레이디론 정민이 짧게 답하자 알렌 제독은 정민에게 손을 내밀었다. 흥, 주제를 알아야지. 감히 누구 앞에서.그런 생각이 들었을 때 정민은 제 시야에 떠다니는 메인 퀘스트라는 것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레이디론 아린이 내가 들고 있는 검을 보더니 한 마디 했다. 제우스가 일어나자다른 신들도 몸을 일으켜 반대쪽으로 사라졌다.
레이디론 그 에우 뭐란 사람은 헤라클레스를 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니. 이제는 별 감정이 느껴지지 않아. 시간이 꽤 지났으니까.
레이디론 난 오늘 아침에서야 기억이 돌아왔다. 오히려 흑기사의 죽음을 즐거워하는 듯했다.
레이디론 갑자기 마르크스와 함께 있는 플라톤이 생각나는군. 아테네 여신은 마지막으로 날 쳐다보더니 놀란 표정을 지었다. 블락이 거리낌 없이 말을 내뱉었다.
레이디론 어쨌거나 난자는 제대로 배란이 되는 것 같은데.. 결국 수정을 시키려면 수란관을 뚫는 수 밖에 없군. 하지만 그게 가능할까? 원래 그렇게 부르나?
레이디론 내가 뭘 잘못했나? 근데 넌 그렇게 뛰어난 인간이 돼서 뭐할려고 그러는데?
레이디론 얼마나 기다렸을까?하나, 둘, 둘, 셋 흠.그 밧줄은 또 어디서 구할 건데?시련의 방에서 자신을 기다릴 존재는 돌로 이뤄진 골렘이라고 하였다. 우린 그런 거미들을 막으며 배를 출발시켰다.
레이디론 소환된 실프는약간 괴로워하는 표정을 지었다. 자네들, 점을 보고 싶지 않나?
레이디론 들어오라는 말을듣기도 전에 들어왔으니.. 유스타키오는 가벼운 차림으로 침대에 누워 있다가 부시시 일어나며 입을 열었다. 이제 슬슬 끝낼 시간이 됐다.